LIG시스템이 공공부문 통합 유지관리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SI 업계에 따르면, LIG시스템은 경찰청의 122억 원 규모 통합유지관리 사업과 469억 원 규모의 EBS 방송 및 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 운영 사업, 187억 원 규모의 방위사업청 ‘25-26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122억 원 규모로 발주한 ‘2025년 경찰청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LIG시스템이 수주했다.
2025년 경찰청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은 경찰청이 보유한 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찰 IT 선진화 기반 마련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사업 범위는 응용프로그램(AP), 상용 및 시스템 SW, HW부터 경찰청 정보보호센터 및 사이버보안센터 보안관제 업무 수행, 영상회의, 메타데이터, 빅데이터 플랫폼, 경찰청 정보자원관리(IRM) 시스템의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업무, 실명인증서, 웹접근성인증 등 8종 라이선스 갱신 등이 포함된다.
이번 경찰청 사업에는 LIG시스템, 아이티앤씨, 유큐브, GS ITM, 이든티앤에스 등 5곳이 참여했다. 사업은 LIG시스템이 수주했다. 기술점수(총점/평균) 기준 LIG시스템(901.7점/81.972점), 아이티앤씨(894.4점/81.309점), GS ITM(887.8점/80.709점), 유큐브(887.2점/80.654점), 이든티앤에스(846.7점/76.972점)을 각각 기록했다. 기술점수는 전략 및 방법론(20점), 수행계획(20점), 수행기반(8점), 프로젝트관리(20점), 프로젝트지원(12점), 하도급(5점)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가격점수에서도 LIG시스템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IG시스템은 이번 경찰청 사업 외에도 한국교육방송공사가 469억 원 규모로 발주한 ‘EBS 방송 및 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 운영 사업’도 수주하며 공공 IT 사업 수주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EBS의 방송 및 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 운영 사업에는 LIG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이 참여했고, LIG시스템이 수주하면서 운영 사업자가 클로잇 컨소시엄(클로잇, 링인터랙티브)에서 LIG시스템으로 변경됐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차년도 장기계속계약으로 진행된 EBS 방송 및 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 운영 사업은 2025년 예산은 운영비에 180억 원이, 마케팅비에 2억 5,898만 원이, 기타에 30억 원이 편성돼 총 213억 5,988만 원이 할당됐다. 2026년 예산도 동일하게 편성돼 213억 5,988만 원이 배정됐다.
해당 사업에는 △메인(22.2명, 포털, 구독/방송, 직업 및 부가서비스, EBS 플레이, EBS 반디, EBS 직업앱 포함) △초등/공통API(7.5명, 초등앱 포함) △중학프리미엄(18명, 중학앱 포함) △고교강의(33명, 고교강의앱 포함) △북스토리 교재 사이트(2명, eBook앱 포함) △영어(5명, 영어앱 포함) △수학(5.75명, MATH앱 포함) △이솦(5명) △온라인클래스(17명, 화상튜터링(7명) 포함) △AI 학습진단시스템(13.2명, AIDT 포함) △함께학교(13.83명, 함께학교앱 포함) △의무교육단계 미취학 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0.8명) 등 총 최소 투입인력이 143.28명에 달한다.
SI 업계 관계자는 “최근 LIG시스템이 187억 원 규모 방위사업청의 ‘25-26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주는 불발됐지만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25년 표준기록관리시스템 통합 유지관리’ 사업에서도 좋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디에스, LIG시스템, GS ITM 등 중견 SI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여러 사업들의 운영사가 변경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아이티데일리